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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선생 김봉두 리뷰 (잊고있던 동심과 행복에 대해) 우리 모두가 나이를 먹으며 잊고있던 동심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 선생 김봉두 -프롤로그-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게 되면서 우리는 동심을 잃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동심이란 것이 마음 속 어딘가로 숨어 들어가는 것일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러한 동심이란 것 자체가 아주 사치스러운 것으로 생각되고 어린 아이들의 전유물로 생각 되어진다는 것인듯 하다. 단적인 예로, 다 큰 어른에게 천진난만하다, 어린아이같다 라는 말들이 마치 '어른스럽지 못하다' 또는 '생각없이 산다'라는 뉘앙스로 들리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가지고 있던, 모두가 품고 있던 '동심'이 왜 시간이 흐르면서 '아직도 갖고 있으면 철이없는'듯한 것으로 간주되는 걸까. 선생 김봉두가 ..
(일기) 반성하며 생각해본 하루 사람이 하루라는 24시간을 살아가는 데 사용하는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다. 개개인마다 체력적인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 개인 한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다. 이것은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된다. 신체적인 체력과 더 중요한 정신(멘탈). - 신체적인 체력 안배의 실패- 바로 작심삼일의 이유 오늘 내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있었다. 포스팅도 하고 책도 읽고 하려고 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씻은 후에 블로그 공부를 하다가 심신이 지친 느낌이 들었다. "아 잠깐 누워서 체력 회복을 좀 하고 다시 해야겠다"라고 한 뒤 거진 두 시간을 내리 자버린 것이다. 쉬는 게 잘못된 것은 절대 아니다.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있어야 더 열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신체적인 근..
영화 IF ONLY 리뷰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영화. -프롤로그- 누구나 동일한 하루가 주어지고 똑같은 시간의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누구나 행복한 하루를 보내지는 않는다. 잡히지 않는 미래의 행복을 기다리거나, 이미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그때가 좋았지.. 라며 과거에 젖어 산다. 미래의 행복에 대한 희망, 기대감, 지나간 추억에 대한 회상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폄하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러한 생각에 매몰되어 현재,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그렇게 바래왔던 미래였던 순간이거나 그리워하 게 될 과거인 이 순간조차 아무것도 아닌 시간으로, 스스로 버리게 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나날들이고 행복한 시간들인..
영화,웹툰,책 리뷰 영화와 웹툰, 책을 읽은 후에 리뷰하는 곳입니다. 비평이나 평론이 아닌 영화 감상문입니다.